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시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민선 9기 공약 사업의 투명성과 실효성 제고에 나선다.
여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 및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공약 이행 점검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읍·면·동 추천 위원 12명과 시장 위촉 위원 7명 등 총 19명이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으로 위촉됐으며, 평가단을 이끌어갈 단장과 부단장도 선출됐다.
이어진 공약사업 보고회에서는 27개 공약사업 추진 부서장이 소관 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평가단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앞서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 재임 당시 10대 비전 아래 84개 공약사업을 추진해 88.5%의 높은 달성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민선 9기 공약사업은 10대 비전 74개 사업으로 재편됐다. 시는 공약사업별 임기 내 목표와 연도별 추진 계획을 구체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시장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도시 조성, 현장 중심 행정을 핵심 시정 방향으로 내세웠다.
실제 취임 후 첫 결재로 원도심 활성화 추진계획과 경로당 밑반찬 지원 시범사업을 승인하기도 했다.
새롭게 출범한 공약이행평가단은 앞으로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평가하고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황은미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서 추진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공약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평가단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약 하나하나에는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더 나은 삶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며 "평가단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께 드린 약속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