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이 올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이 2026년 KCSI 조사에서 각각 백화점과 TV홈쇼핑·인터넷쇼핑몰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2018년부터 백화점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현대백화점은 88.6점으로 신세계백화점(85.8점)과 롯데백화점(84.8점)을 앞서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현장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현장 직원이 고객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 'Service Project 101'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고객 행복 인사이트 위원회'를 통해 실제 고객의 쇼핑 환경과 서비스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SAI(Service hArmony Index) 지수'를 활용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는 등 매장 서비스 품질도 관리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 부문에서 4년, 인터넷쇼핑몰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KCSI에서도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이 인터넷쇼핑몰 부문 85.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별도의 결제 페이지 이동 없이 화면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밀어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대H몰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전문관 '온누리샵'을 열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결제 수단으로 추가했다.
물류 자동화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 경기도 화성 물류센터에 자동화 물류 설비인 '로봇팔'과 '싱귤레이터'를 도입해 출고 소요 시간을 기존 대비 최대 20% 단축했다.
현대홈쇼핑은 이 밖에도 폐가전을 재활용하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과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등 ESG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