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 40곳·스타트업 100곳 천안에 모였다…C-STAR 어워즈 폐막

투자사 40곳·스타트업 100곳 천안에 모였다…C-STAR 어워즈 폐막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 대상…팁스·딥테크 팁스 연계 지원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전국에서 3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스타트업 10곳이 천안에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겨뤘다. 대상에 오른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 등 4개 기업에는 총 1억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팁스(TIPS)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천안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시청에서 열린 ‘2026 천안 C-STAR 어워즈(Awards)’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행사는 전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를 비롯해 투자·기술 상담회, 밋업데이, 혁신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2026 천안 C-STAR 어워즈’ 결선 무대에서 장기수 천안시장과 수상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올해 IR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신청한 기업 가운데 34대 1의 경쟁률을 뚫은 10개 스타트업이 본선에 올랐다.

기업들은 보유 기술의 경쟁력과 시장성, 사업모델, 성장 가능성 등을 놓고 경쟁했다.

심사 결과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미소다, 우수상은 더진솔, 장려상은 엠에스피에 돌아갔다.

선정된 4개 기업에는 총 1억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팁스와 딥테크 팁스 추천 연계 등 후속 성장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모의 투자평가에서는 실제 투자 가능성을 가늠하는 경쟁도 펼쳐졌다.

유망기업 IR 발표와 결선대회에서 높은 투자유치 평가를 받은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와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는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직접 연결하는 상담도 이어졌다.

시청 로비에서 열린 투자상담회에는 투자사 40곳과 스타트업 100여 곳이 참여했다.

사전에 기업과 투자사를 1대1로 매칭해 이틀 동안 2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와 투자 수요에 따라 후속 투자 가능성도 논의했다.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기술상담회에서는 13개 기업이 참여해 8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해 공동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화 등 오픈이노베이션 가능성을 모색했다.

수도권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가 참여하는 밋업데이도 열렸다. 지역 스타트업이 수도권 투자사와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서다.

혁신강연에는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과 송길영 작가가 연사로 나서 과학기술과 사회 변화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거나 수상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팁스 추천과 후속 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C-STAR 어워즈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창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기업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만들어 천안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천안=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