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농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미래형 농업 거점 '미래농업혁신타운' 조성을 위해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주시는 1일 농업기술센터 이전을 통한 '미래농업혁신타운'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인 평택시농업기술센터를 현장 견학했다.
이날 견학에는 김은희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파주시 방문단은 이우진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과 만나 시설 운영 현황과 공간 배치 방안을 공유하고, 농업생태원, 로컬푸드 종합센터, 자연테마식물원, 농업전시관 등을 차례로 살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97년 평택시 오성면 일원 3만8886㎡ 부지에 연면적 1만1953㎡ 규모로 준공됐다.
이 센터는 농업 행정과 교육은 물론 전시, 체험, 생태공원 기능을 아우르는 주민 친화형 개방 공간으로 조성돼 성공적인 운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단은 평택시의 농업 관련 전시·체험 기능과 로컬푸드를 연계한 농업 지원 체계를 집중적으로 검토하며 파주시 실정에 맞는 운영 모델을 모색했다.
앞서 손배찬 파주시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농업 인프라 구축 지원을 위해 민선 9기 농업정책 핵심 공약으로 40년 만에 파주시농업기술센터의 북파주 이전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1957년 파주군 농사교도소로 출발한 파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98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현 청사는 지난 1980년대부터 약 40년 가까이 사용해 와 시설 노후화와 공간 부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바탕으로 센터 이전에 필요한 공간 구성과 기능 배치, 시민과 농업인의 시설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보완해 내실 있는 이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김은희 소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장점을 면밀히 분석해 파주시 여건에 가장 적합한 이전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