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타고 코스모스 보러 경산 하양 간다…금호강변서 ‘가을 음악회’

지하철 타고 코스모스 보러 경산 하양 간다…금호강변서 ‘가을 음악회’

3일 부호역 인근 코스모스 경관단지서 4번째 주민화합 음악회…초청가수 우연이 무대
오후 3시 프리마켓부터 악극단·퀴즈대회까지…꽃길·음악 어우러진 가을 나들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 하양읍이 이번 주말 주민과 관광객을 금호강변의 가을 속으로 초대한다.

경산시 하양읍은 오는 3일 오후 5시 하양읍 코스모스 경관단지에서 ‘2026 하양읍 주민화합 가을 코스모스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산시 코스모스음악회 홍보리플릿 [사진=경산시]

경산시가 주최하고 하양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음악회는 올해로 4회째다.

행사의 출발은 주민이다.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재능기부를 토대로 공연과 체험을 마련하고, 금호강변 코스모스 경관단지를 하양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알리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본 공연은 오후 5시 시작하지만 즐길 거리는 두 시간 전부터 펼쳐진다.

오후 3시 프리마켓이 문을 열고 오후 4시에는 경산시립악극단이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는 초청가수 우연이가 무대에 올라 가을 저녁 흥을 더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경산과 하양의 역사·문화·관광을 소재로 한 ‘경산공감 퀴즈대회’에서는 관객들이 함께 문제를 풀고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심폐소생술 체험·교육과 하양꿈바우시장 홍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음악회의 또 다른 장점은 도시철도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다.

행사장은 하양읍 부호리 204-5 일원 대부잠수교 옆 금호강변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부호(경일대·호산대)역을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자동차를 몰고 멀리 떠나지 않아도 대구와 경산 도심에서 도시철도를 타고 코스모스와 음악이 있는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음악회는 오후 6시30분까지 이어지며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일권 하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음악회가 이웃과 정을 나누고 하양의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스모스 꽃길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은주 하양읍장은 “금호강변에 피어난 코스모스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쉼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당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