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대 등으로 전기설비가 복잡해지면서 더욱 정밀하고 신속한 전기안전 관리가 요구되는 가운데,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 전반의 혁신에 나선다.
공사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전기안전 업무의 미래 대응 방향을 담은 ‘인공지능전환(AX) 이행안’을 수립하고, 전기재해 위험 예측부터 점검 및 검사 업무, 대국민 서비스까지 인공지능(AI)을 적용한다.

이번 이행안은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기안전 현장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연계·활용해 위험 징후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 맞췄다.
주요 추진 과제는 △전기안전 데이터 허브 구축 △업무·현장 인공지능 서비스 확산 △인공지능(AI) 기반 위험예측·통합관제 △신뢰·협업 기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등이다.
특히 전기설비 관련 데이터를 통합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위험 징후를 분석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전기안전 분야에 특화된 음성인식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반복적인 행정 업무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대국민 서비스도 달라진다. 공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민원 응대와 전기안전 정보 제공, 맞춤형 안전 안내 등을 확대해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안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보탠다.
공사는 데이터·플랫폼·보안·거버넌스 등 인공지능(AI) 활용 기반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2030년까지 6대 전략, 18대 추진 과제를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아울러 자료 수집 목적과 대상을 명확히 하고 가명 처리와 정보 유출 방지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사용 환경도 마련한다.
남화영 사장은 “이번 이행안은 기술 도입을 넘어 전기안전 업무를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활용 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체감하는 전기안전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