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이 1일 사고 당원협의회 18곳의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복수 후보가 맞붙는 9개 지역은 책임당원이 직접 조직위원장을 뽑는 '당원 직선제'를 실시한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35개 지역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단수로 확정한 17개 지역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이번에 도입한 책임당원 직선제는 장동혁 대표 취임 이후 처음 적용되는 방식이다. 조직위원장은 지역 당협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되며 향후 전국 단위 선거에서 지역 조직을 이끌게 된다.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당초 사고당협 36곳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내년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예정된 강원 강릉은 별도의 조직위원장 선정 절차를 중단하고 보궐선거 후보 공천과 연계하기로 하면서 심사 대상은 35곳으로 줄었다.
단수 선정 기준은 신청자가 1명이면서 평가점수가 기준점 이상인 지역과, 복수 신청자 가운데 1위와 2위의 평가점수 차이가 큰 지역 등이다.
최고위는 전날 당 중앙윤리위원회가 당협위원장 직무정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한 윤한홍 의원의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를 포함해 모두 18개 지역의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으로 기소되면서 마산회원구 당협위원장 직무가 정지됐다가 윤리위가 "정치 탄압 등 상당한 이유가 인정된다"며 처분의 효력을 정지했다.
앞서 조강특위는 △서울 동대문갑·성북을·관악갑 △인천 서구을 △경기 남양주을·용인갑·안성 △충북 청주서원 △전북 완주·진안·무주 등 9곳을 경선 지역으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은 오는 6일 책임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ARS 투표를 실시한다. 3명이 출마한 경기 용인갑에서 1위 후보가 과반을 얻지 못하면 8일 1·2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