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근 덥고 건조한 날씨에 생산량이 줄면서 강원 양양 송이 1등급 공판가가 ㎏당 162만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30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양양 송이 1등급 공판가는 ㎏당 162만3천700원으로 결정됐다.
이는 종전 역대 최고가인 지난해 10월 3일 161만1천200원보다 1만2천500원 오른 것이다.
2등품은 2.49㎏으로 ㎏당 103만3천700원, 생장정지품은 5.9㎏으로 ㎏당 61만3천700원에 결정됐다.
개산품은 26.34㎏으로 ㎏당 51만5천500원, 등외품은 121.07㎏으로 ㎏당 27만6천768원에 각각 거래됐다.
양양 송이는 특정 기간에만 채취할 수 있는데 희소성이 있어 가격대가 높다.
최근 송이 가격이 더 오른 것은 덥고 건조한 날씨 때문에 송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도영 양양속초산림조합장은 "요즘 날씨가 뜨겁고 가물어서 송이가 지금 반씩 줄어든다"며 "수량이 적으니까 수요자가 있어서 최고가로 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필요한 사람이 구입하려고 하면 송이 상에서 입찰가를 높여 쓸 수 있다"며 이번 최고가가 계속 이어질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봤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