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바이오 창업 종합지원 인프라 'K-바이오 랩허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연세대 총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을 모델로 한 K-바이오 랩허브는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 전 주기를 집중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바이오 창업 거점이다.
총사업비 2,24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9층 규모(연면적 20,375㎡)로 건립되며, 오는 2029년 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설이 완공되면 약 60개의 바이오 벤처기업이 입주해 고가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후보물질 발굴부터 전임상·임상, 인허가, 투자유치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송도에 이미 집적된 바이오 기업 및 연세세브란스병원 등과 연계해 강력한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착공을 계기로 송도를 단순 생산 기반을 넘어 혁신 창업이 활발히 일어나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K-바이오 랩허브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요람이 될 것”이라며 협력기관의 역량을 모아 세계적인 바이오 창업 허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바이오 연구와 창업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연구 성과가 창업과 산업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대학의 역량과 산·학·연·병 협력을 적극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