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서 차세대 AI 인프라 역량 선보여

LG CNS,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서 차세대 AI 인프라 역량 선보여

'사전제작 모듈형 데이터센터'로 AI 팩토리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LG CNS(대표 현신균)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데이터센터 박람회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re World Asia)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 역량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 2026'에서 LG CNS 직원이 '프리패브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 CNS]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프리패브 모듈형 데이터센터(Pre-fabricated Modular Datacenter, 이하 PMDC)'를 새롭게 공개했다. PMDC는 AI 팩토리 구현에 필요한 그래픽저장장치(GPU), 서버, 전력·냉각 설비 등을 규격화된 모듈로 구성해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 설치하는 방식이다.

PMDC는 데이터센터 건설 이후 기계·설비·배관(MEP) 설비와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과 비교해 데이터센터 현장 공정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고객사의 AI 연산 수요에 따라 모듈을 즉시 추가할 수 있어 인프라 규모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LG CNS는 PMDC를 기반으로 '모듈형 AI 팩토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모듈형 AI 팩토리는 고객이 대규모 부지 확보나 별도의 데이터센터 건물을 지을 필요 없이, 컨테이너 형태의 소형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방식이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인 '베라 루빈' 기반의 'AI 팩토리 풀스택 서비스'도 선보였다. AI 팩토리 풀스택 서비스는 베라 루빈 GPU 자원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형 GPU(GPUaaS)', 베라 루빈을 활용해 피지컬 AI 등 실시간 학습·추론을 지원하는 '인텔리전스 서비스',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력·냉각 기술 등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은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을 아우르는 역량과 AI 인프라 기술을 바탕으로 AI 팩토리 생태계를 선도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