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전환’ 로드맵 꺼낸 충북대병원 “업무 전반 혁신”

‘AX 전환’ 로드맵 꺼낸 충북대병원 “업무 전반 혁신”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개원 35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병원 업무 전반의 혁신에 본격 나선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28일 본원에서 개원 35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AX(AI Transformation) 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더 많은 시간을 환자에게, AX가 함께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진료·간호·행정 등 병원 업무에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의료진과 직원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충북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로드맵은 4단계로 진행한다. 2026~2027년 추진체계와 연구 기반을 구축한 뒤, 2028~2029년 시범과제를 통해 AI 기술을 진료 현장에서 검증한다.

2030~2031년에는 검증된 AI를 진료와 업무에 본격 적용하고, 2032년 이후에는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의 AX 모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원섭 충북대병원장은 30일 “AI는 의료진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연구와 검증을 거쳐 현장에 적용하고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AX전략센터와 AI정책위원회를 운영 중인 충북대병원은 AI 진료시스템 도입과 AI 챔피언(Champion) 양성, 의료 AI 연구, 연구용 GPU 인프라 구축 등으로 AI 활용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있다.

‘AX 전환 로드맵’. [사진=충북대학교병원]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