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고양 방송영상밸리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 경쟁입찰로 매각

GH, 고양 방송영상밸리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 경쟁입찰로 매각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고양 방송영상밸리 내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GH는 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구역에 위치한 M1·M2 용지를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급 대상 토지의 전체 면적은 7만7,067㎡로, 두 필지에 총 2,011세대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

건축 기준은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50% 이하이며, 건축물 높이는 해발고도 160m 이하로 제한된다. 주거시설 비율은 90% 미만으로 계획해야 하며, 공동주택에는 관련 법령에 따른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두 필지의 공급 예정가격은 합산 약 6,503억 원이다. 매입 대금은 2년간 이자를 적용해 나눠 납부하는 조건으로 책정됐다.

입찰은 최고가 제시자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일반경쟁 방식으로 이뤄진다. 우선 1순위에서 M1·M2 두 필지를 일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고, 합산 입찰금액이 가장 높은 신청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이 단계에서 낙찰자가 나오지 않으면 2순위 입찰을 통해 각 필지를 개별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 방송영상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약 70만㎡ 규모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방송과 영상, 미디어, 문화 관련 기능을 집약해 수도권 서북부의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공급 대상지는 일산동구에 남아 있는 대규모 주거용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교통 여건도 주요 입지적 특징으로 꼽힌다. GTX-A 킨텍스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유로 킨텍스IC·장항IC와 제2자유로 한류월드IC 등을 통해 주요 도로망에 접근할 수 있다.

주거환경 측면에서는 한강과 일산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중앙의 연결녹지를 통해 주변 근린공원과 이어지는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초등학교 예정 부지인 초1 부지와도 인접해 교육시설 접근성도 갖췄다.

입찰 신청은 GH 토지분양시스템(buy.gh.or.kr)에서 진행된다. 1순위 접수는 10월 26일, 2순위는 10월 27일이며, 계약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체결할 예정이다.

공급 조건과 세부 일정 등은 GH 공식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