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한국유전자종축센터 준공을 계기로 우수 종축 확보와 민간 정액 생산체계 구축에 나서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장수군은 29일 계남면 신전리에서 (유)한국유전자종축센터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상득 장수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영인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축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유전자종축센터는 ㈜이티바이오텍이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연구소와 종모우 사육시설 등을 갖췄다.
센터는 2025년 10월 선발된 종모우 KGB0001을 기반으로 민간 정액 생산·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우수 유전자원 연구와 한우 개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우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농가 경쟁력 향상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이번 센터 조성은 장수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인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사업과 연계해 민간기업을 유치한 사례다.
장수군은 ㈜이티바이오텍과 협력해 저탄소형 종모우 개발과 우수 종축 확보를 추진하고 장수 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연길 한국유전자종축센터 대표는 "우수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개량하고 농가에 도움이 되는 우수 정액을 생산·공급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국유전자종축센터 준공을 계기로 장수 한우산업이 유전자 기반의 첨단 축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우수 종축 확보와 과학적 개량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