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장·창고 1859동 화재안전 집중 점검

진천군, 공장·창고 1859동 화재안전 집중 점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진천군이 공장과 창고를 대상으로 건축법 위반 여부와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는 대규모 실태조사에 나선다.

진천군은 오는 10월부터 2027년 말까지 공장·창고 1859동을 대상으로 단계별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공장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화재 취약 요인과 건축법 위반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서다.

진천군청. [사진=아이뉴스24 DB]

점검은 사업장의 위험도에 따라 △1단계 위험물을 취급하는 초고위험사업장 117동 △2단계 위험사업장 813동 △3단계 그 외 공장·창고 929동 순으로 진행한다.

군은 기술자와 공무원 등으로 합동 조사반을 꾸려 내화구조, 방화구획, 피난시설, 불법 증축, 무단 구조변경 등 28개 항목을 현장에서 점검한다.

특히 불법 복층과 가벽 설치 등 화재 시 대피를 어렵게 할 수 있는 위반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시정명령과 함께 이행 여부를 지속 관리해 화재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사후관리를 이어갈 참이다.

김은정 진천군 건축팀장은 “불법 건축물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한 건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