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문제 예비계약 체결 전 매듭지어야"

김도읍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 문제 예비계약 체결 전 매듭지어야"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김도읍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강서)이 29일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증액과 관련해 "예비계약 체결 전 공사비 증액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청와대가 추석 전 공사비 증액과 관련해 가덕도신공항특별법 개정으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며 "특별법 개정 요지는 계약 체결을 먼저 하고 나중에 공사비를 정하자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같은 결정을 과연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응할지 강한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국회의원. [사진=김도읍 의원실]

김 의원은 또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현실화 해법을 찾고 있다"고 밝힌 전재수 부산시장을 향해 "중앙정부 누구와 만나 해법을 찾고 있었냐"고 따지기도 했다.

그는 "이미 청와대가 방침을 정해버렸는데 전재수 부산시장은 실질적 결정권을 가진 중앙정부 누구와 직접 만나 해법을 찾고 있다는 것이냐"며 "과연 전재수 부산시장은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나 있는지 의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예비계약 체결 전 국가계약법 시행령 또는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으로 공사비 증액 문제 해결 △가덕도신공항특별법 개정안에 컨소시엄이 요구하는 증액분 반영 의무 조항 포함 등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 계약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컨소시엄과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덕도신공항 건설 사업이 더 이상 정부의 무책임과 부산시의 안일한 대응으로 지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