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취약계층 권리 구제 돕는 ‘마을행정사’ 운영

음성군, 취약계층 권리 구제 돕는 ‘마을행정사’ 운영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음성군이 행정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행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군은 29일 군수 집무실에서 음성군행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을행정사 3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2년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방식의 무료 행정상담을 한다.

조병옥(오른쪽 두 번째) 음성군수와 마을행정사 3명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음성군]

대상은 음성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 등 행정사 수임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상담 분야는 각종 인·허가 관련 행정 상담을 비롯해 행정기관 제출용 진정·건의·질의 등 민원서류 작성 지원, 기타 전문적인 행정 업무 전반이다.

상담은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한 비대면 방식과 행정사 사무소 방문을 통한 대면 방식으로 받을 수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복잡한 행정 절차와 서류 작성 때문에 권리 구제를 받지 못하거나 포기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많았다”며 “마을행정사들의 전문성과 재능기부가 군민들의 실질적인 고충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