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과수거점APC, 전국 경영평가 3위…충청권 최고

보은 과수거점APC, 전국 경영평가 3위…충청권 최고

[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전국 과수거점APC 경영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

29일 보은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6년 과수거점APC 경영평가 결과, 보은 과수거점APC는 전국 24곳 가운데 종합점수 9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선 가장 높은 순위다.

보은군 과수거점APC. [사진=보은군]

지난해 전국 5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두 계단 상승했다. 2023년 문을 열고 2024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점을 고려하면 짧은 운영 기간에도 2년 연속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보은 과수거점APC는 출하농가 조직화와 안정적인 물량 확보, 품질관리 등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운영 주체인 충북원예농협과 농가 간 소통을 확대하면서 신규 출하농가의 참여를 늘린 것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2025년 회원농가는 351농가로 늘었으며, 연간 7337톤의 농산물을 취급해 34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AP 인증체계를 기반으로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인접지역 과실 취급 비중도 54.5%에 달한다.

군은 이번 평가에 따른 우수 APC 인센티브 4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를 농가 조직화와 역량 강화, 농산물 마케팅 등에 활용해 지역 과수의 유통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범구 보은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출하농가와 APC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순위가 상승했다”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은=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