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문 열었더니 '북적북적'...구미 명소 인기

명절 연휴 문 열었더니 '북적북적'...구미 명소 인기

체육·휴양 시설 시민 발길 이어져
파크 골프장은 1만명 이상 이용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구미시가 추석 연휴 기간 공공체육·문화·휴양시설의 문을 적극 개방하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9일 구미시에 따르면 전체 53곳 시설 가운데 복합스포츠센터 볼링장과 리모델링 중인 시립중앙도서관을 제외한 51곳을 연휴 기간 개방해 시민과 귀성객을 맞았다.

에코랜드 어드벤처에 자리한 트라타워. [사진=구미시]

명절 당일만 쉰 시설은 올해 38곳으로 늘었고 연휴 내내 운영하는 시설도 올해 13곳으로 3배 이상 늘었다.

캠핑장은 일평균 1,472명이 방문해 직전 주말보다 21% 증가했으며 새어트랙션을 선보인 에코랜드도 일 평균 2,211명이 찾아 17% 증가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금오산 금오지에 새롭게 선보인 문보트도 이색 수상체험으로 인기를 끌며 가족 단위 나들이 이용객이 많았다.

문화 시설도 직전 주말 보다 평균 이용객 수가 늘었다. 구미영상미디어센터는 직전 주말보다 29%, 박정희 역사자료관 69%, 성리학역사관 28% 이용객이 증가했다.

체육시설의 경우 지난해까지 시설별로 달랐던 명절 휴관일을 하나로 통일한 수영장(6개소)은 연휴 기간 총 2,788명이 이용했다.

파크골프장은 연휴 기간 1만 410명이 찾았다. 추석 당일에는 자율 입장으로 이용객이 별도 집계되지 않은 만큼 실제 이용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파악된다.

시는 이번 추석 운영 결과와 시설별 이용 수요를 분석해 앞으로도 시민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명절 휴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단순히 개방 시설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이용 수요와 시설 특성을 반영해 명절에도 평소의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공공서비스 체계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미=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