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천 수소공장 정비… 인천 수소버스 600대 비상운행

SK 인천 수소공장 정비… 인천 수소버스 600대 비상운행

10월 6일부터 45일간 수급 차질… 대체 충전·배차 조율로 시민 불편 최소화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45일간 수소버스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수소버스 충전소 사진. [사진=인천시 제공]

국내 최대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SK인천석유화학이 정기 대정비에 들어가면서 수소 수급 차질이 예상되자, 인천시가 수소버스 비상 운행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로 인해 인천은 물론 전국적으로 수소버스용 액화수소 공급에 일부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천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광역버스 약 2,500대 가운데 수소버스는 600여 대에 달한다.

시는 공급량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액화수소 충전소와 대체 기체수소 충전소를 함께 활용해 충전 수요를 분산할 계획이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을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다. 다만, 수소 공급 상황에 따라 일부 노선에서는 배차간격이 늘어나거나 지연 운행이 불가피할 수 있다.

인천시는 운행 차질에 대비해 시 홈페이지와 인천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노선별 운행정보를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박성순 인천시 교통정책국장은 “대정비 기간 동안 시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부득이하게 일부 노선에서 지연이나 배차간격 증가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