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반·처리 실적 없는 곳까지…군포시, 폐기물 처리업체 83곳 점검

운반·처리 실적 없는 곳까지…군포시, 폐기물 처리업체 83곳 점검

내달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사업장·건설폐기물 업체 대상
2024년 사업장·건설폐기물 하루 423.48톤 처리…위반 시 행정처분

[아이뉴스24 양찬희 기자] 경기도 군포시는 폐기물 처리업체 83곳을 특별점검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사업장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사후 관리를 위해서다.

점검 기간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다.

대상은 관내 사업장·건설폐기물 처리업체다.

시가 공개한 2024년 폐기물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역 내 하루 폐기물 처리량은 644.18톤이다.

이 가운데 사업장 비배출시설계폐기물은 35.96톤, 사업장 배출시설계폐기물은 132.4톤, 건설폐기물은 255.12톤으로 집계됐다.

사업장·건설폐기물을 합치면 하루 423.48톤으로 전체 처리량의 약 65.7%를 차지한다.

시는 지난해 운반·처리 실적이 없어 정상 영업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업체와 임시보관장소를 보유해 폐기물이 방치될 우려가 있는 업체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 처리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폐기물 적정 처리·관리 여부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을 적발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필요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대한 사후 관리도 강화해 업체의 자율적인 적정 처리와 법령 준수를 유도한다.

선삼준 위생자원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폐기물 처리업체의 법령 준수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사업장폐기물이 적정하게 처리되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과 시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해서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양찬희 기자(cx5350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