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두피와 모발을 얼굴 피부처럼 관리하는 '스칼프케어'가 면세점의 새로운 뷰티 상품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넘어 두피 토닉과 괄사, 마사지기 등 관련 제품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8월 두피·헤어케어 관련 상품군 매출이 전월 대비 약 65%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두피와 모발을 단계별로 관리하는 이른바 '헤어의 스킨케어화' 흐름과 맞물려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전문숍 대신 집이나 여행지에서 직접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제품군도 세분화되고 있다. 기존 샴푸·트리트먼트에서 두피 토닉과 쿨링 괄사, 마사지기 등으로 선택지가 넓어졌다.
신세계면세점은 관련 상품군 확대에 나섰다. '스위스유스트 헤어 리페어 밤'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고농축 토닉 제품인 '리필드 사이토카인 헤어토닉 부스터 프로'도 새롭게 입점했다.
셀프 마사지 제품으로는 '벤튼 두피 괄사 마사지기 듀오'와 '필리밀리 두피 쿨링 괄사' 등을 판매하고 있다.
두피·헤어케어 브랜드 '바이브랩'도 단독 선론칭했다. 바이브랩은 두피와 모발을 일상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헤어케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브랜드다.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기능과 사용 경험을 차별화한 두피·헤어케어 브랜드를 추가로 발굴해 기존 화장품·향수 중심의 뷰티 포트폴리오를 헤어케어와 웰니스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최근에는 두피와 모발도 얼굴 피부처럼 세분화된 루틴으로 관리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토닉부터 괄사, 쿨링 제품까지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변화하는 뷰티·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발굴하고 새로운 뷰티·헤어케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