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캠퍼스, 수소 자전거 기술 고도화 확대

제주대 캠퍼스, 수소 자전거 기술 고도화 확대

[아이뉴스24 현창민 기자] 제주대학교 캠퍼스가 수소 자전거의 기술 고도화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양덕순 총장이 그린수소 가상 라이드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대학교]

그린수소 교원창업기업 하이드로라이드(HydroRide, 대표 김상재)는 제주대학교 캠퍼스를 중심으로 실제 주행과 운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드로라이드는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2026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에 참가해 자체 개발 중인 수소 자전거·발생기 관련 기술과 연구개발 방향을 소개했다.

수소자전거는 저장된 수소를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구동하는 소형 모빌리티다. 제주대학교 캠퍼스는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 고도화와 실증 확대를 추진한다.

소형 수소발생기 기술도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다.

간편한 방식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소규모 수소 수요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하이드로라이드는 대규모 설비 중심의 수소 활용 방식뿐 아니라 소형 모빌리티와 독립형 전력공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 지역의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를 실제 활용 기술과 연결해, 생산된 수소가 이동수단과 생활·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검토한다.

특히 수소자전거 및 소형 수소발생기 관련 시제품 제작을 추진하고, 실제 운용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해 기술성숙도(TRL) 6 수준의 실증 단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재 하이드로라이드 대표는 "수소 기술이 연구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자전거와 수소발생기 관련 기술의 성능과 안정성을 꾸준히 높이고,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현창민 기자(cm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