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큐보와 네수파립의 뒤를 이을 신규 신약 후보물질을 세계적 비만 전문 학술대회에서 처음 공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신규 신약 후보물질의 첫 공식 연구성과가 오는 11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ObesityWeek 2026'의 Late-Breaking Abstract 채택과 함께 구두발표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ObesityWeek는 Late-Breaking Abstract 심사에서 연구의 중요성과 신규성 등을 평가하는 'Significance'를 비롯해 연구방법, 연구결과, 결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ignificance에는 연구의 신규성과 해당 분야의 연구·이론·지식에 대한 기여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연구는 이 같은 평가를 거쳐 Late-Breaking에 채택되고 구두발표로 선정됐다.
ObesityWeek는 미국비만학회(TOS)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비만 전문 학술대회다. 기초 대사 연구부터 신약개발, 임상시험, 영양, 행동과학 및 보건정책에 이르기까지 비만과 관련된 최신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전 세계 연구자와 임상의는 물론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만 분야의 주요 글로벌 학술무대다.
이번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신규 후보물질의 파이프라인명과 구체적인 연구내용 및 연구결과는 학회 엠바고 정책에 따라 지금 시점에서 공개되지 못한다. 회사측은 향후 학회 일정에 따라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비만 관련 시장과 연구개발 분야는 GLP-1 계열 치료제의 성장과 함께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영역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약 660억달러에서 올해 약 92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과 투자가 확대되면서 공동연구와 기술이전 등 사업개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추세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자체 개발해 상업화한 데 이어 PARP·탄키라제 이중저해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후보물질은 이들에 이은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비만·대사질환 분야로 신약 개발 영역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자사가 개발 중인 네수파립의 뒤를 이을 또 다른 신규 신약 후보물질의 첫 공식 연구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세계적으로 연구개발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분야의 대표적인 글로벌 학술무대에서 첫 연구성과를 구두 발표하게 된 만큼,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연구성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