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민주당, '갈라치기 단절' 선언하라"

신장식 "민주당, '갈라치기 단절' 선언하라"

"與 일부·유튜버, 대통령 이름 팔아"
"동지를 적으로 몰면 밀정이거나 장사치"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9.2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민주당은 '갈라치기 단절'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도 민주당 일부와 유튜버들은 이재명 대통령 매명(이름을 파는 것)을 한다. 비난과 조롱은 물론 상스러운 말과 욕설도 서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지지율 다 까먹고, 국민의힘에 역전당하고, 2028년 총선 앞두고서야 비대위를 꾸리느니, 새 피를 모시느니 그렇게 할 건가"라며 "내란 세력, 불평등과의 싸움은 도외시한 채 동지를 적으로 몰아대는 자들은 밀정이거나, 장사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진짜 위험한 적이다. 단호하게 절연을 선언하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또 "지난 대선 때 원탁회의를 되살리자"며 "지금 내란 세력 버티기에, 내부 분열이라는 두 개의 전선이 그어져 있다. 어느 한 곳에서도 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내란과 맞설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선거 패배가 현실화하면, 윤석열의 어퍼컷 세리머니가 재연될 것이다. 다시 원탁회의를 열고, 민주·진보 진영이 할 일을 하나하나 되살려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박병언 혁신당 대변인은 최고위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범개혁 세력 내 조롱과 분열의 언어가 중단되는 것이 명백히 선언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것을 전제로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연대와 통합 관련 이야기도 더욱 실효적으로 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