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세명기독병원, 남구보건소 직원 대상 건강강의

"뇌졸중, 위험요인 관리가 중요"…세명기독병원, 남구보건소 직원 대상 건강강의

김성묵 과장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위험요인 꾸준한 관리 중요"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포항세명기독병원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역 보건의료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뇌졸중 예방과 위험요인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은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23일 포항시남구보건소 영일만홀에서 남구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세명기독병원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뇌혈관센터 김성묵 과장이 포항시남구보건소에서 남구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 대상으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세명기독병원]

이날 강의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세명기독병원 뇌혈관센터 김성묵 과장이 ‘뇌졸중과 고지혈증’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과장은 뇌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하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뇌출혈 등 뇌졸중의 유형을 비롯해 주요 증상과 진단·치료 방법을 설명했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장질환, 흡연 등이 뇌졸중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인 만큼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팔다리 마비와 언어장애, 안면마비,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뇌졸중이 특정 계절에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 개인별 위험요인에 따라 사계절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금연과 적절한 신체활동, 기저질환 관리, 정기검진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 23일 세명기독병원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뇌혈관센터 김성묵 과장이 포항시남구보건소에서 남구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 대상으로 건강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세명기독병원]

김성묵 과장은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지만 고혈압과 당뇨병, 흡연 등 주요 위험요인을 평소 꾸준히 관리하면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이상지질혈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과 재발 방지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상대학교병원 수련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신경외과 전공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등을 거쳤다. 현재 세명기독병원에서 뇌졸중과 뇌동맥류, 뇌혈관수술, 뇌혈관 중재술, 미세뇌혈관수술, 외상성 뇌질환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한편 세명기독병원은 2025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받아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예방부터 진단·치료·재활까지 연계하는 통합 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출범한 뇌병원은 신경과 전문의 5명과 신경외과 전문의 5명을 중심으로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신경외과 전문의 전원이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뇌졸중 시술 인증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 뇌혈관조영검사 및 시술 약 1만500건과 뇌수술 3000여 건을 시행했다.

또 대한뇌졸중학회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로부터 관련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