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오텍캐리어가 엔비디아의 품질검증을 받은 냉각수 분배 장치(CDU)에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유지관리 플랫폼을 결합해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을 강화한다.
오텍캐리어는 글로벌 캐리어의 디지털 유지관리 플랫폼 '블루엣지(BlueEdge)'를 국내 서비스 조직과 연계해 데이터센터 냉각 설비 운영 분야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블루엣지는 냉난방공조 장비에서 수집한 운전 데이터를 AI와 전문 엔지니어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잠재적인 고장 요인을 진단하는 플랫폼이다.
오텍캐리어는 이를 데이터센터의 CDU와 대형 칠러 등 핵심 냉각 설비에 적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예측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장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기존 유지보수 방식에서 벗어나 설비 이상을 사전에 파악해 가동률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글로벌 캐리어가 미국 케네소와 인도 벵갈루루에서 운영하는 '커맨드 센터'도 국내 서비스 조직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365일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캐리어의 AI 데이터센터용 CDU '65LL'은 최근 엔비디아 마켓플레이스에 '엔비디아 품질 인증' 단계로 등록됐다.
오텍캐리어는 65LL과 블루엣지를 연계해 냉각 장비 공급을 넘어 설비 상태 모니터링과 예측 유지관리까지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축적한 디지털 유지관리 역량을 대형 빌딩과 반도체 공장, 스마트팩토리 등 안정적인 설비 운영이 요구되는 시설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시대에는 냉각 장비의 성능뿐 아니라 운영 안정성과 유지관리 기술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글로벌 캐리어의 디지털 플랫폼과 국내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AI 데이터센터 냉각부터 예측 유지관리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