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류지현호 야구대표팀은 27일(현지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3-1로 이겼다.
승부는 1-1로 맞선 8회초 갈렸다. 2사 1, 3루에서 김도영이 3루수 강습 내야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문보경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3-1로 달아났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곽빈이 일본 타선을 막아냈다. 곽빈은 6⅓이닝 동안 111구를 던져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회초 먼저 앞서갔다. 윤동희가 2루타로 출루한 뒤 문현빈이 좌중간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곽빈은 6회까지 일본에 안타 1개만 내줬다. 다만 7회말 연속 안타를 맞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조병현이 추가 실점을 막았다.
한국은 8회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김도영의 결승타와 문보경의 추가 적시타로 두 점을 뽑았다.
일본도 8회말 1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박영현이 후속 타자를 막아냈다. 박영현은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까지 아시안게임 야구 5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