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투어패스’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27일 증평군에 따르면 9월 23일 기준 투어패스 판매량은 1만4306건, 실제 이용객은 1만3752명으로 집계됐다.
판매 매출액은 2억9446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2억6239만원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이용객 절반 이상이 증평에서 1박 이상 체류한 것으로 조사돼 숙박과 식사, 쇼핑, 체험 등 지역 내 추가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군이 이용객 972명을 조사한 결과 숙박·식음료·쇼핑 등에 지출한 추가 소비액은 1인당 평균 7만5000원으로, 전체 이용객 기준 약 10억원의 지역 내 추가 소비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용객의 절반 이상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유입됐다.
외부 관광객을 증평으로 끌어온 뒤 투어패스를 통해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시설, 체험공간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하면서 관광이 지역경제 소비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군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와 청주국제공항 이벤트, 관광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고 가맹시설을 확대해 관광객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투어패스가 관광객을 지역으로 불러들이고 머물고 소비하는 관광으로 연결하고 있다”며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증평투어패스는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을 하나의 QR코드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관광이용권이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