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전 경쟁률 9.7대 1…대구시 ‘공무직 16명’ 뽑는다

직전 경쟁률 9.7대 1…대구시 ‘공무직 16명’ 뽑는다

청소원 9명·상수도검침원 2명·단순조무원 5명 선발
10월 26~28일 원서접수…서류심사 5배수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직전 채용시험에서 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대구시 공무직 채용시장이 다시 열린다.

대구시는 본청과 산하 사업소에서 근무할 공무직 근로자 16명을 선발하는 ‘2026년도 제2회 공무직근로자 채용시험’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청 동인 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이번 채용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행정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전형에서는 청소원 8명, 상수도검침원 2명, 단순조무원 5명 등 15명을 선발한다.

별도로 장애인전형을 통해 청소원 1명을 채용한다.

이에 따라 전체 선발인원은 청소원 9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이다.

대구시 공무직 채용에는 최근 상당한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해 제2회 시험에서는 25명 모집에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올해 제1회 시험에서는 15명 모집에 경쟁률이 9.7대 1까지 올라갔다.

이번 시험부터는 청소원과 상수도검침원 지원자에게 적용되는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 인정기간도 확대된다.

기존 하반기 채용에서는 해당 연도 7월 1일 이후 측정·발행한 체력인증서만 인정했지만 이번 시험부터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측정·발행한 인증서까지 인정한다.

지원자가 채용시험을 위해 다시 체력검사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응시 기회를 넓히기 위한 조치다.

응시자격은 공고일인 9월 28일 기준 18세 이상이면서 채용 예정일인 2027년 1월 4일 기준 60세 미만이다.

성별과 학력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고령친화 직종인 청소원은 채용 예정일 기준 55세 이상 65세 미만이어야 한다. 일부 단순조무원 직종 역시 관련 자격이나 경력 등 개별 응시요건을 갖춰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채용예정 인원의 5배수 범위에서 합격자를 선발하고 2차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채용절차와 세부 시험일정, 직종별 응시자격, 가점 및 제출서류 등은 대구시 홈페이지 ‘시험정보’에 게시되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우 대구시 행정국장은 “시민 생활과 가까운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제때 충원해 보다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서 인정기간도 확대해 응시자의 준비 부담을 줄인 만큼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