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부행장 내정

한국씨티은행 차기 행장에 김경호 부행장 내정

기업금융 총괄⋯'기업금융 출신 행장' 전통 이어

김경호 한국씨티은행장 내정자 [사진=한국씨티은행]

[아이뉴스24 도수화 기자] 한국씨티은행 차기 은행장에 김경호 기업금융그룹장(부행장)이 내정됐다.

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김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추위는 김 부행장의 중장기 경영 비전과 대내외 소통 및 리더십 역량, 금융산업 통찰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2001년 씨티은행에 입사한 김 부행장은 대기업금융부장, 심사역 등을 거쳐 국내외 기업금융 비즈니스를 총괄해온 '기업금융통'으로 평가받는다. 2021년부터 기업금융그룹을 이끌어왔다.

김 부행장 내정으로 씨티은행은 '기업금융그룹장 출신 행장' 선임 관행이 이어지게 됐다. 박진회 전 행장과 유명순 현 행장 모두 기업금융그룹장을 거쳐 은행장에 오른 바 있다.

한편 2020년 취임 후 6년간 조직을 이끌어온 유 행장은 지난 7월 30일 임기 종료에 따른 퇴임 의사를 밝혔다. 유 행장의 임기는 다음 달 27일까지다. 김 내정자는 향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은행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도수화 기자(dos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