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갑질도 을질도 없는 직장문화 만든다

장수군, 갑질도 을질도 없는 직장문화 만든다

신규공직자부터 고위직까지 참여…상호존중 조직문화 확산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신규공직자를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한 요구를 예방하고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22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직장 내 괴롭힘·'을질' 예방 청렴교육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장수군]

장수군은 지난 22일 군민회관에서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모두家(가)행복韓(한)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주제로 직장 내 괴롭힘·'을질' 예방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직자가 공직생활 초기부터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이해하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 1일 임용된 신규공직자를 필수 참석 대상으로 지정하고 고위직을 포함한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도록 해 조직 내 지위나 관계를 이용한 부당한 업무지시와 사적 요구,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갈등 유형을 살펴봤다.

교육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판단 기준을 비롯해 지위·관계의 우위를 이용한 부당한 요구, 이른바 '을질' 사례, 사적 심부름과 과도한 의전 요구 등 조직 내 부조리 예방 사례를 다뤘다.

이와 함께 직급과 세대 간 갈등을 줄이기 위한 의사소통 방법과 실제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서로의 입장과 차이를 이해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는 건강한 공직사회의 출발점"이라며 "신규공직자부터 모든 직원이 직급과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조직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