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기업재단,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AI 전환 경험 공유

카카오 기업재단,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AI 전환 경험 공유

4월부터 구성원 AI 활용 지원하고 변화 측정⋯업무 프로세스 개선 경험 29%→65%
조직별 AI 활용 진단·측정 돕는 '사회혁신 생태계를 위한 AX 가이드' 공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기업재단인 카카오 임팩트재단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AI 전환(AX) 경험을 발표하고 사회 혁신 생태계를 위한 AX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카카오 임팩트재단 담당자가 사회 혁신 현장의 AI 전환(AX)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기업·정부·학계·사회혁신 조직 등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과 협력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했다. 올해는 22일 메인스테이지에서 스페셜 프로그램 '돕는 AI 스테이지'를 열고 '카카오 임팩트의 사회혁신조직 AX 실험기: 기술의 ㄱ도 모르던 우리가 AI와 함께 사회문제를 풀기까지'를 주제로 재단 자체 AX와 '테크포임팩트 LAB'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혁신 현장의 AI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재단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자체 AX의 변화와 성과를 공유했다. 구성원의 AI 활용을 지원하고 관련 경험을 조직 내에서 공유하는 한편, 업무 방식의 변화를 주기적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AI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경험이 있는 구성원 비율은 4월 29%에서 8월 말 기준 65%로 조사됐다. AI 활용으로 구성원이 체감한 하루 평균 업무 절감 시간도 107분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사회 혁신가와 정보기술(IT) 전문가가 협업해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그램(테크포임팩트 LAB)도 운영해왔다. 올해는 여기서 나아가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서 꾸준히 활용될 수 있도록 사회혁신 조직의 AX와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사회혁신 생태계를 위한 AX 가이드도 공개했다. 조직만의 AI 활용 기준을 세우는 것부터 담당자와 데이터 환경 마련, 주기적인 측정과 점검, 조직 차원의 변화로 확산하기까지 사회혁신 조직이 AX를 추진하는 데 필요한 과정을 5단계로 정리했다.

류석영 카카오 임팩트재단 이사장은 "AI는 비영리 조직의 사회문제 해결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술로, 작은 조직일수록 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본다"며 "재단이 먼저 써보고 사업에 접목하며 얻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생태계와 나누며 AI가 사회문제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방법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