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소방차량이 재난현장에 도착하기 전 드론으로 현장영상을 확보해 초기 대응을 지원하는 ‘소방드론 선제적 출동체계’를 청주·제천·옥천·진천 등 4개 권역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재난 신고가 접수되면 본부 긴급대응지원팀이 LTE 통신망 기반 드론영상관제시스템으로 일선 소방서 드론을 원격조종해 재난현장으로 출동하는 방식이다.
지휘팀은 출동 중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영상을 확인하고, 현장 도착 후에는 조종권을 넘겨받아 드론을 직접 운용한다.

육상 소방인력이 도착하기 전 화재 규모와 연소 확대 상황, 진입 여건 등 정보를 파악해 지휘관의 소방력 배치와 추가 지원 요청을 돕고,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소방본부는 시범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소방드론 선출동 기준과 표준 운용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드론스테이션 도입과 연계해 기체 출동 준비 과정을 자동화하고 상시 출동이 가능한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근오 충북소방본부장은 “권역별 실증을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