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 고발장 접수…배임수재 혐의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 고발장 접수…배임수재 혐의

골프 회동·가전제품 수수·휴양시설 및 법인차량 사적 이용 등 의혹 담겨

[아이뉴스24 정훈 기자] 김성호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한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됐다.

23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김 위원장을 배임수재 혐의(형법 제357조)로 수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김성호위원장의 배임관련 고발장이 포항남부경찰서에 접수됐다 [사진=정훈기자]

고발장에는 △교섭 결렬 전 회사 측 관계자와의 골프 회동 △가전제품 및 골프용품 수수 의혹 △조합 휴양시설 사적 이용 의혹 △회사 법인차량 사적 이용 의혹 △2025·2026년도 콘서트 업체 선정 및 행사 자금 관련 의혹 등 5개 사안이 담겼다.

앞서 김 위원장은 임금교섭 결렬을 앞둔 지난 7월 회사 측 교섭 책임자와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고가 가전제품과 골프용품 제공, 휴양시설 및 회사 지원 차량 이용 등을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제기됐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검토한 뒤 고발인 조사와 관련 자료 확보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정훈 기자(tren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