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마늘 양파 '깊이거름주기' 기술 보급

예천군, 마늘 양파 '깊이거름주기' 기술 보급

생산성 제고, 저탄소 농업 확산
비료 가격 상승 대응 영농 기술

[아이뉴스24 황금산 기자] 경북 예천군은 ‘마늘·양파 깊이거름주기 수량 증대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마늘·양파의 생산성을 높이고 저탄소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군은 기술 실증에 나선다.

저탄소 농업 실현을 위해 깊이거름주기 기술에 대해 농업인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예천군]

‘깊이거름주기’는 트랙터 부착형 전용 장치를 이용해 토양 25~30㎝ 깊이에 질소비료를 주입하는 기술이다.

토양 표면에 비료를 뿌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비료가 공기와 접촉하는 것을 줄여 양분 유실을 막고 작물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기존 표면 살포 방식은 질소 성분의 약 14%가 암모니아 형태로 공기 중에 배출되고 양분 흡수율도 약 30%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깊이거름주기는 밭 토양의 암모니아 배출량을 최대 73% 줄여 미세 먼지와 악취 저감에도 도움이 된다.

손석원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비료 가격 상승과 농촌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비료 사용 효율과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영농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예천=황금산 기자(goldmt258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