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보리·아침햇살도 오른다⋯웅진, 음료 7% 인상

하늘보리·아침햇살도 오른다⋯웅진, 음료 7% 인상

"원부자재·환율 부담"⋯티즐 등 일부 제품 동결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웅진식품이 추석 연휴 이후 주요 음료 제품의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원부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조정에 나선 것이다.

웅진식품 대표 음료 아침햇살. [사진=연합늇]

2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은 내달 1일부터 하늘보리와 아침햇살 등 음료 20여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올린다. 이번 인상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차 음료와 곡물 음료, 과채 음료 등 주요 제품군에 적용된다.

대표 제품인 아침햇살과 초록매실 500㎖ 제품은 기존 2350원에서 2500원으로 150원 오른다. 자연은 알로에·토마토·감귤 500㎖ 제품도 동일한 가격으로 조정된다.

차 음료 제품군도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유기농 하늘보리와 카무트 현미차 500㎖ 제품은 2500원에서 2600원으로 각각 100원 비싸진다. 탄산수 브랜드 빅토리아 500㎖ 제품의 판매가격 역시 1800원에서 1900원으로 변경된다.

다만 모든 제품의 가격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웅진식품은 티즐과 자연은 말린, 캐치티니핑 등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판매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조정 대상을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과 환율, 유가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추석 연휴가 끝난 이후로 인상 시점을 정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