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GC녹십자웰빙이 보령과 만성 간질환 치료제 '라이넥주'의 2차 병원 대상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라이넥은 GC녹십자웰빙이 2015년 개발한 인태반가수분해물 성분의 태반 주사제다.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원료로 하며,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 기능 개선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은 전문의약품이다.

이번 계약으로 GC녹십자웰빙은 라이넥주의 제품 공급과 마케팅, 제품·임상 관련 전문정보 제공을 맡는다.
보령은 전국 2차 병원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처방과 판매 확대에 나선다. GC녹십자웰빙은 그동안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구축한 라이넥주의 처방 기반을 2차 병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은 최근 라이넥주의 투여 편의성과 처방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고용량 점적정맥(IV) 투여 임상 3상도 진행했다.
국내 18개 기관에서 만성 간질환 환자 2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1차 평가지표인 투여 6주 시점 ALT 변화량이 피하 투여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됐다.
GC녹십자웰빙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라이넥의 정맥 투여 용법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이번 협력은 라이넥의 제품 경쟁력과 보령의 2차 병원 영업 역량을 결합해 2차 병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이넥의 처방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 간질환 치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웅제 보령 부사장은 "라이넥은 오랜 기간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축적해 온 제품"이라며 "보령의 병원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GC녹십자웰빙과 긴밀하게 협력해 2차 병원 시장에서 라이넥의 처방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