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충북 음성군 봉학골정원이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읍 용산리에 있는 봉학골정원은 10만4167㎡ 규모의 지방정원이다. 지난 7월 충북 1호 지방정원으로 승인됐다.
봉학골을 따라 조성된 정원에는 넓은 잔디광장과 숲길, 계단식 화단 등이 있다. 주변 산세와 어우러진 녹음이 정원 전체를 감싸면서 도심을 벗어나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을 만든다.

산책로가 비교적 완만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걷기에 부담이 적고,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다.
정원 안에는 야생화정원과 소원정원, 한식정원, 사계정원, 습지원, 핑크뮬리원 등 11개 주제의 정원이 조성돼 있다. 같은 공간에서도 정원별로 서로 다른 식재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가을이 깊어지면 분위기도 달라진다. 10월부터는 핑크뮬리와 단풍나무길, 은행나무길 등이 색을 바꾸면서 추석 때와는 또 다른 풍경을 선보일 전망이다.
봉학골정원은 입장료 없이 연중 개방된다. 반려동물 역시 목줄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면 함께 산책할 수 있다.
인근에는 봉학골 산림욕장이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 나들목과 가까워 차량 접근성도 좋다.
추교연 음성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추석 연휴 가족들이 부담 없이 찾아 자연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정원의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음성=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