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데다 국제유가와 미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 오른 2만7122.09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 상승한 7764.70,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 오른 5만2048.83을 기록했다.
기술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AMD는 10% 오른 615.52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인텔은 12.1%, 퀄컴은 9.3% 상승했다.
AI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관련 반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
메타도 11.4% 급등했다.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오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유가와 국채 금리 하락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미국과 이란이 유엔총회를 계기로 접촉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5% 내린 배럴당 95.78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도 3.4% 하락한 배럴당 100.3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으로 물가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미 국채 금리도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2bp(1bp=0.01%포인트) 떨어진 4.972%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5.305%였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