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도시가 만든 초록놀이터…파주시, 제5회 도시농업박람회 성료

청년농부·도시가 만든 초록놀이터…파주시, 제5회 도시농업박람회 성료

어린이집 허수아비 포토존 및 청소년 한평 텃밭상자 콘테스트 관람객 매료
텃밭정원 쌈채소 나눔 및 도시농업관리사 작품 기부 행사 마무리

손배찬 파주시장이 '제5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시민과 관람객들을 향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아이뉴스24 김재환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운정건강공원 물놀이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시민들의 열띤 관심 속에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폐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청년농부와 도시가 함께 만드는 초록놀이터'를 주제로 도시민에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 농촌에는 새로운 소비층을 연결하는 상생의 장으로 추진됐다.

파주시와 파주시도시농업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시, 체험, 공연, 홍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 공간에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목화, 금화규, 까치콩, 작두콩, 수세미, 두메부추, 오크라 등 다채로운 농작물과 다육·관엽·공중식물, 야생화 및 분재가 전시돼 친근한 농업 환경을 조성했다.

또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참여한 허수아비 공모 작품과 농기계가 조화를 이룬 포토존, 도시농업관리사 작품 전시전, 관내 초등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농업을 상자에 담아 출품한 '청소년 도시농업 콘테스트'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파주시 운정건강공원 잔디광장에 마련된 '제5회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 행사장. [사진=파주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진행됐다.

관엽정원 만들기, 풍란숯부작 만들기, 다용도 압화액자 만들기 등 300가구 대상의 가족 단위 원예체험과 함께 파주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다식 만들기' 교육이 시민 110명을 대상으로 이어졌다.

이밖에도 곤충표본, 천연염색, 바람떡 만들기, 평화미소 현미 도정 체험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로봇 곤충 연주단, 매직공연, 청소년 페스티벌,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높였다.

행사장 한편에는 전국 농협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수위 파주쌀과 평화미소를 알리는 우리쌀 홍보관, 로컬푸드 홍보관, 청년농부 홍보관이 조성돼 파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파주시 도시농업박람회장에서 '2026년도 전국 농협쌀 10대 대표브랜드 평가 대상'을 수상한 한수위 파주쌀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파주시]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에는 잔디광장 텃밭정원에 심었던 쌈채소 나누기와 도시농업관리사 전시 출품작의 공공·복지기관 기부 행사가 열려 대미를 장식했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시민 여러분의 삶 속에서 초록빛 치유를 전하고 파주 도시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힘찬 도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김재환 기자(kjh@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