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정원문화 연구회', 남원형 정원 해법 모색

남원시의회 '정원문화 연구회', 남원형 정원 해법 모색

사유원·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베어트리파크 탐방…함파우 정원 조성 방향 연구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정원문화 연구회'가 국내 우수정원을 찾아 남원지역 정원 조성과 관리 방향을 모색했다.

정원문화 연구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대구 군위군 '사유원'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했다. 탐방에는 김한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용수·오창숙·손중열·노현이 의원이 참여했다.

남원시의회 '정원문화 연구회' 의원들이 국내 우수정원을 둘러보며 정원 조성·관리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첫 방문지인 사유원은 약 33만㎡ 규모로 조성된 수목원으로, 자연환경과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 구성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는 건물 상부 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정원 조성과 관리 방식을 확인했다. 이곳은 면적 7만 9194㎡, 전체 길이 3.6㎞ 규모로 허브원과 약용원, 베리원, 넝쿨터널 등이 조성돼 있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1000여 종, 40만여 점의 꽃과 나무 관리 사례와 수목·조각 작품을 연계한 정원 구성 등을 둘러봤다.

의원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정원은 조성 자체보다 공간의 주제와 특성을 살린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남원에 이미 조성된 정원도 기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지역만의 가치와 문화를 입히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봤다.

김한수 대표의원은 "함파우 정원이 관광객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으려면 우수정원의 조성과 관리 사례를 분석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