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동구, 네이버와 맞손 ... 동명동 ‘스마트 글로벌 상권’ 육성

전남광주 동구, 네이버와 맞손 ... 동명동 ‘스마트 글로벌 상권’ 육성

‘로컬그로스’ 업무협약 ... 소상공인 성장·글로벌 관광상권 육성

[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가 네이버와 손잡고 동명동을 디지털 기술과 지역 콘텐츠가 결합된 스마트 글로벌 상권으로 육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18일 네이버㈜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디지털·AI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전남광주 동구에서 진행된 동구-네이버 업무 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전남광주 동구]

이번 협약은 네이버가 추진하는 ‘로컬그로스(LOCAL GROWTH)’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로컬그로스는 네이버가 온라인에서 축적한 디지털·AI 기반 사업자 성장 지원 노하우를 지역 현장으로 확장해 지역과 상권의 AX(AI 전환)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동구 대표 로컬브랜드 축제인 ‘동명커피산책’과 네이버의 플랫폼·AI 기술을 결합해 동명동을 스마트 글로벌 상권으로 육성하는 데 힘을 모은다.

우선 동명동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고도화와 AI 기반 상점 솔루션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자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여 온라인 홍보와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네이버 지도와 예약·주문·결제 시스템 등을 연계해 방문객들이 지역 상점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디지털 환경도 강화한다. 파파고 앱을 활용해 상점 간판과 메뉴 등을 다국어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동명커피산책’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축제 정보와 주변 상점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는 디지털 안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 사업자와의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네이버 임직원과 지역 사업자가 직접 만나는 ‘로컬 밋업’을 운영해 현장의 수요를 듣고 마케팅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명동 고유의 콘텐츠와 네이버의 기술력을 결합해 디지털 기반 글로벌 관광상권으로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머무는 글로벌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네이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은경 기자(cc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