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AI 접목한 첫 통합 채용행사⋯300명 참여

CJ제일제당, AI 접목한 첫 통합 채용행사⋯300명 참여

'CJ 언바운드' 신청 첫날 1000명 몰려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신입사원 채용 컨퍼런스 'CJ 언바운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CJ제일제당 신입사원 채용 통합 컨퍼런스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직무별 현직자와 함께 업무와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이번 행사는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맞춰 마련됐다. 사전 신청 첫날에만 약 1000명이 몰렸으며 추첨으로 선정된 300명이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이 통합 채용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대학별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설명회, 사업부문별 채용 프로그램 등을 개별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올해부터는 회사의 사업과 조직문화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특히 AI 도입으로 식품기업의 업무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채용 프로그램에도 반영했다. 지원자가 단순히 채용 정보를 전달받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를 경험하며 자신의 직무 적합성을 확인하도록 한 것이다.

행사는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가 AI 시대의 커리어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CJ제일제당은 마케팅 인텔리전스 솔루션 'FOOD AI 360'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이 AI를 활용해 실제 업무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라이프스타일 식품과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사업부문별 현직자들이 업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직접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해외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채용 연계형 인턴십에는 올해 약 4000명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한국과 영국,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14명이 선발돼 지난달 국내외 사업장에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취업준비생들이 AI 시대의 일하는 방식을 체험하고 커리어 방향을 구체화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