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영진 "靑 인사시스템 점검해 동일 실수 반복 않아야"

與김영진 "靑 인사시스템 점검해 동일 실수 반복 않아야"

"측근이 인사개입하는 걸로 보진 않아"
"李 대통령 회견, 국민의견 수렴 얘기한 것"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의 인사검증시스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집권 중반기로 돌아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청와대 내에서 인사시스템에 대한 점검과 대책 로드맵을 잘 준비해서 동일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게끔 하는 게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핵심 측근이 인사를 좌우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실제로 그렇게까지 인사에 개입해서 하는 것으로 보고 있진 않다"면서도 "자기 업무에 맞게끔 저는 그 일을 하는 것이 본인과 대통령, 청와대와 민주당의 더 중요한 사안이라는 걸 본인들이 잘 알고 있고, 그 시스템에서 움직이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탄원서 논란과 관련해 김민석 당대표의 사과론이 부상하는 데 대해선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정책적 능력·비전, 준비 정도, 업무에 대한 이해, 조직관리능력 부분에 관한 사안에 있어 특별하게 문제는 없었다는 상황 속에서 얘기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나머지에 대해선 당대표가 세부적인 사항을 몰랐던 상황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주 이 대통령 기자회견과 관련해선 "상당히 고뇌에 찬 기자회견"이라며 "집권 1년 3개월을 복기해보고, 추후 어떻게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한 많은 생각과 편린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원칙으로 돌아가서 출발하는 게 필요하다는 결론을 냈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의 눈높이와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하는 문제들을 다시 한번 복기하고 본인도 그로부터 출발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