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성수 대법관 임명장…'재제청 갈등' 조희대와 차담

李, 김성수 대법관 임명장…'재제청 갈등' 조희대와 차담

김성수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조 대법원장 참석
대법관 제청 갈등 후 첫 만남…'재제청 논의'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김성수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조희대 대법원장. 2026.9.21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김성수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대법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취임한 첫 대법관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대접견실에서 김성수 신임 대법관에 대한 임명장과, 이흥구 전 대법관에 대한 서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로 청와대와 갈등을 겪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도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행사 후 조 대법원장과 김 대법관, 이 전 대법관과 함께 차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져 대법관 재제청에 대한 논의가 오갔을지 주목된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18일 이 전 대법관 후임으로 김 대법관을,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이 대통령에게 대면이 아닌 서면으로 제청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이후 청와대는 같은 달 28일 손 부장판사에 대해 '실질적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일방적 서면 제청'이라며 재제청을 요구했다. 대법원은 아직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