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명절 연휴 직후 본격적인 이직 준비에 나서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잡코리아가 최근 2년간 명절 연휴 전후 채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직후 첫 월요일의 이력서 등록이 평균 49%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24년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첫 월요일 이력서 등록 건수는 같은 해 평일 평균의 2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설 연휴 이후 첫 월요일 이력서 등록은 같은 해 평일 평균 대비 46% 많았으며, 2025년 추석 연휴 직후 첫 월요일에는 20% 많았다. 올해 설 연휴 직후 첫 월요일의 이력서 등록 건수 역시 29% 증가한 수치였다.
명절 연휴 직후 첫 월요일에 이력서 등록이 급증하는 패턴이 지속적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력서 등록 건수 이외에도 실제 입사 지원 건수 역시 명절 연휴 직후 첫 월요일이 명절 전후 4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시기 입사 지원 건수는 동일 해 평일 평균 대비 △2024년 추석 22%↑ △2025년 설 20%↑ △2025년 추석 21%↑ △2026년 설 20%↑ 등으로 매번 20% 안팎의 증가 폭을 보였다.
아울러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이직 준비 계획'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4.3%는 명절 연휴 동안 이직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미혼 직장인 83.4%가 이직을 준비하겠다고 답했으며, 연령별로는 30대(63.9%)에서 가장 높았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