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충북 충주시가 역사와 자연, 온천,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는 짧은 연휴 동안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객이라면 다양한 코스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중앙탑사적공원이다. 국보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중심으로 넓은 잔디광장과 야외조각공원이 조성돼 있어 가을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인근 탄금호에선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탄금호 무지개길은 해가 지면 조명이 켜지면서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탄금호 피크닉공원에선 바비큐와 불멍 등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피크닉존 이용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원도심의 자유시장과 무학시장에선 순대와 만두 등 지역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인근 관아골에서는 옛 관아와 골목길, 청년 카페와 공방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장거리 이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고 싶다면 수안보 온천이 제격이다. 천연 온천수가 솟아나는 수안보에선 온천욕과 함께 무료 족욕체험장을 이용할 수 있다.
추석 연휴인 25일에는 물탕공원 일대에서 향토가수 공연과 꿩만두 무료 시식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한다.
도심 가까이에서 가볍게 산책하고 싶다면 호암지도 빼놓을 수 없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음악분수 야간 특별공연도 열린다.

인근 시민의숲에는 메타세콰이아숲길을 비롯한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호암지와 함께 둘러보기 좋다.
심상만 충주시 관광마케팅팀장은 21일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충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휴식 공간을 두루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충주에서 여유롭고 즐거운 한가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