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배식·환경정화…통합 앞두고 봉사활동 확대

대한항공·아시아나, 배식·환경정화…통합 앞두고 봉사활동 확대

임직원 60여명, 어르신 600명에게 명절 음식 대접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추석맞이 배식과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은 태국 취약계층을 찾아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국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석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추석을 앞두고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한항공]

3개사 임직원 60여명은 지역 어르신 약 600명에게 능이닭곰탕과 소갈비찜, 잡채 등으로 구성된 명절 음식을 대접했다. 기내식 사업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했다. 식사 후에는 송편과 유과, 식혜 등을 담은 선물꾸러미도 전달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 손 모아' 봉사단은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 약 1.8km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양사 항공안전 부문 임직원 등 12명이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양사는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넓히고 있다. 올해 몽골 사막화 방지 숲 조성과 필리핀 취약계층 지원에 함께 참여했으며, 지난달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항공업계 직무와 진로를 소개하는 교육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조직 간 교류와 협력도 강화한다는 취지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북부 치앙다오의 다라앙족 마을 두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앙다오는 해발 2100m 고원지대로 전기와 수도, 교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다.

봉사단원들은 빵뎅과 후웨이뽕 마을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빵뎅 마을길의 시멘트 포장과 자갈 공사에 참여했다. 현지 어린이를 위한 봉사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음식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