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향후 10년간 도시재생 정책의 방향을 담을 '2035 경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에 본격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통합회의실에서 '2035 경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정비) 용역' 중간보고회와 자문회의를 열고 도시재생 중·장기 발전 방향과 주요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도시재생위원회 위원과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간보고에서는 용역 추진 현황을 비롯해 권역별 의견 수렴 결과와 상위계획 검토 내용, 도시재생 비전 및 추진전략,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변경안과 우선순위 등이 논의됐다.
특히 철도 도심 재생과 문화·관광 복합공간 조성, 노후 주거지 및 빈집 정비,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 등 경주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 방안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이어진 자문회의에서는 도시계획·도시재생을 비롯해 고도보존, 건축, 숲, 도시브랜드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의 실효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주시는 이번 논의와 주민 의견을 토대로 도시재생의 기본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혁준 부시장은 "이번 전략계획 재정비는 경주 도시재생의 중·장기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