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에버랜드에 '무안경 3D' 적용…호러 체험 강화

삼성전자, 에버랜드에 '무안경 3D' 적용…호러 체험 강화

'블러드시티 제로'에 삼성 디스플레이 5대 설치
안면·거리 센서 연동해 관람객 따라 움직이는 좀비 영상 구현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에버랜드 호러 테마존에 무안경 3차원(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적용해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제로'에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활용한 미디어 호러 체험존이 마련됐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별도의 3D 안경이나 특수 장비 없이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 설치된 삼성전자 '스페이셜 사이니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를 적용해 화면 안쪽에 실제 공간이 있는 것처럼 깊이감을 구현한다.

이번 체험존에는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포함해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5대가 설치됐다.

중앙에는 85인치 스페이셜 사이니지가 배치됐다. 화면에는 올해 에버랜드 블러드시티 광고 모델인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산이 좀비 모습으로 등장한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 설치된 삼성전자 '스페이셜 사이니지'. [사진=삼성전자]

관람객이 화면 속 산을 터치하면 좀비로 변한 산이 손을 뻗으며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는 듯한 3D 영상이 재생된다.

좌우에 설치된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에는 안면 인식과 거리 인식 센서가 연동됐다.

관람객이 화면에 가까이 다가가면 센서가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이후 4K 화질의 화면 속 좀비가 관람객 쪽으로 다가오는 영상이 나온다.

에버랜드 '블러드시티'는 가을 시즌에 운영되는 호러 테마존이다. 올해는 운영 10년을 맞아 '블러드시티 제로'를 콘셉트로 오는 11월 22일까지 운영된다.

영화 '해적', '공조2'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과 협업한 야외 호러 이머시브 공연 등도 진행되고 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